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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평에 있는 브니엘노인전문요양병원과 함께 배우는, 과일도 골라 먹어야 한다고? 질환별 과일 처방전.
작성자 브니엘노인전문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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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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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2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섭취하는 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자칫 독이 되기도 한다. 특정 질병을 앓고 있다면 과일 속 영양소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이경미 교수가 질환별로 주의해야 하는 과일과 섭취하면 좋은 과일에 대해 조언했다.

FOR 당뇨 환자, 당도 높은 과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요

-좋은 과일 : 토마토

-나쁜 과일 : 복숭아, 포도, 감, 멜론

인슐린 분비와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혈당이 나타나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관리를 위해 과일 섭취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들이 피해야 하는 과일로는 복숭아, 포도, 감, 멜론을 들 수 있다. 특히 복숭아는 육질이 부드러운 덕에 소화와 흡수가 잘되어 체내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또, 건조한 과일은 수분 함량이 낮고 당분이 높아 되도록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당뇨환자에게는 혈당을 낮추는 성분인 루틴이 많이 함유된 토마토를 자주 먹기를 권장하는데, 하루에 큰 토마토 1개 또는 방울토마토 20개가 적절한 섭취량이다.

FOR 위염 환자, 신맛 강한 과일은 속쓰림을 악화시켜요

-좋은 과일 : 배, 복숭아

-나쁜 과일 : 레몬, 귤, 오렌지, 모과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쓰림 등의 증상으로 고생 중이라면 강한 신맛이 나는 과일은 피해야 한다. 레몬, 귤, 오렌지 같은 과일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이러한 과일을 먹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평상시 우리의 위는 강한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할 수 있지만,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점막이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병변이 산의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맛이 나는 과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식도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니 빈 속에 먹지 않도록 하자. 위염 환자에게 추천하는 과일로는 위의 산성을 조절하고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배, 복숭아를 들 수 있다.

FOR 신장병 환자, 칼륨 많은 과일은 근육에 이상을 일으켜요

-좋은 과일 : 블루베리, 체리 등의 베리류

-나쁜 과일 : 수박, 참외, 바나나, 멜론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칼륨이 풍부한 과일은 멀리해야 한다. 신장은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칼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칼륨은 근육의 정상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전해질이지만, 칼륨이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 근육의 힘이 약해져 심하면 부정맥과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즐겨 먹은 수박, 참외, 멜론은 칼륨 함류량이 높아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대신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 체리 등의 베리류 과일을 자주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FOR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흡수 안 되는 과일은 피하세요

-좋은 과일 : 바나나, 딸기, 포도

-나쁜 과일 : 사과, 배, 자몽, 오렌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혹은 아무 이유 없이 복통, 설사, 잦은 방귀 등이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과일은 가려서 먹자. 예민한 장을 더 불편하게 만드는 과일로는 사과와 배를 꼽을 수 있는데, 이 과일에는 당알코올의 일종인 소르비톨이 들어 있다. 소르비톨이 많을수록 당도가 높아 맛은 좋지만,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며 가스를 생성해 장을 자극한다.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이뤄진 자몽과 오렌지도 맞지 않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내려가 대장에 머무르면서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해 설사를 유발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당성분이 적은 바나나, 딸기, 포도 등을 섭취하도록 하자.

의과대학교 차병원 매거진, CHA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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