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나면 한동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높은 습도와 온도는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조금만 음식 관리를 소홀히해도 탈이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요.
여름철 식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점 꼭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있는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 씻기가 중요한데 조리 전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씻도록 합니다.
생고기, 생선, 달걀을 만진 후에도 조리 전과 같이 30초 이상 손 세정제로 손을 씻습니다.
손 씻기만 철저히 지켜도 감염병 발생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 구입하고, 식기세척기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채소류를 염소 소독제(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반드시 세척하자마자 자르도록 합니다.
만약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10℃이하) 보관합니다.
육류는 75℃,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한 후
중심부 온도 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으로 먹지 않습니다.
날음식과 조리한 식품은 섞이지 않게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보관하고,
조리 기구는 채소 · 육류 · 어류 등으로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합니다.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강이나 호수, 수영장 등에서 수영할 때 물이 입에 들어가더라도 삼키지 않도록 합니다.
※ 출처 : 국민건강보험 2020년 8월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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