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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펫로스 증후군 (pet loss syndrome)
작성자 브니엘노인전문병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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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0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로스증후군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유대감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돈독하여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뒤 상실감과 죄책감, 슬픔과 우울 증상, 불안, 대인 기피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보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슬픔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라

펫로스증후군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수의사회의 '펫로스 지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은 뒤 느끼는 슬픔은

실제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의 슬픔과 비슷한 정도라고 합니다.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갖는 것이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반려인이 슬픔을 표출하며 천천히 이별을 받아들이는 동안

우리 모두 냉소와 비난 대신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펫로스증후군 극복 방법 ◆ 



1.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낍니다.



슬픔을 삼키거나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슬픔을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이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반려동물이 사용하던 물건을 천천히 정리하고,

앨범을 만드는 등 즐거운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또 반려동물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겨 봅니다.






3.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합니다.


빈자리를 애써 외면하기보다는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갖습니다.

집 안에 따로 추모 공간을 만들거나,

이별한 반려동물에게 편지 또는 일기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 출처 : 국민건강보험 2020년 10월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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