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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용제(연고, 파스, 안약 등)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작성자 브니엘노인전문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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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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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2

먹거나 주사하는 약 이외에도 점막이나 피부처럼 몸 바깥 부위로 흡수되게 만든 약도 있습니다.

전신이 아닌 몸의 일부분에만 약 성분이 도달할 수 있도록 붙이거나 발라서 씁니다.

파스, 연고, 안약 등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외용제입니다. 

전신 부작용은 먹거나 주사하는 약에 비해 드물지만, 외용제를 붙이거나 바른 후 온도가 높은 곳에 있거나 운동을 하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많은 양이 흡수되므로 이상반응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쓰는 외용제가 파스입니다.

편의점에도 가정상비약으로 살 수 있게 구비해둘 정도입니다.

보통 진통 목적으로 파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파스는 부직포나 플라스틱 필름 등에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 등을 섞어서 발라놓은 것입니다.

지속시간에 따라서 사용 횟수가 다르므로 각장의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파스에는 소염진통제 성분과 국소자극제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있습니다. 

소염진통제 성분에는 케토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살리실산메틸 등 여러가지가 쓰입니다.

붙이는 소염진통제인 파스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가라앉히는 목적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파스에만 의존하면 안 됩니다. 


그 외의 성분은 차갑거나 따뜻한 느낌을 주기 떄문에 진통 이외에 원하는 효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것은 다친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날 때, 접질렸거나 삐었을 때 사용하면 

저온 효과로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것은 운동 후 알이 뱄거나 근육이 뭉쳤을 때, 오십견 같은 만성통증, 

목터널증후군에 사용하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것은 부상 초기에 부기가 있을 때 쓰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에 

붙인 초기에는 시원하다가 점점 따뜻해지는 파스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파스를 붙인피부가 발진, 화상, 피부 벗겨짐 등으로 손상되는 것입니다.

파스가 들뜨지 말라고 고정하기 위해 붙이는 밀착포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밀착포의 접착제 성분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의료용 테이프나 붕대로 고정하거나 스프레이형 파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 이상반응이 심하면 바로 파스를 떼어내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이상반응이 있습니다.

흔하게 쓰는 성분인 케토프로펜이 포함된 파스를 쓰면 태양광선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 파스를 사용할 수 2주 동안은 파스를 붙인 부위를 옷이나 자외선 차단제로 가려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캄파는 30개월 이하의 유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며, 5살 이하의 소아에게는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고나 겔 형태 외용제 장기 사용은 금물


연고나 겔 형태로 된 외용제도 흔히 쓰입니다.

항생제 성분이 주인 연고, 조직 재생 성분이 주인 연고 등 다양한 효능의 연고가 있습니다.

감염 위험이 큰 상처에는 2차 세균 감염을 막고 염증을 방지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한 연고에도 여러 약 성분이 함께 있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비약으로 준비해둔 연고에 

어떤 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두고 상황에 맞게 발라야 합니다.


연고나 크림 등 한 번에 한 용기 안의 모든 양을 다 쓸 수 없는 경우에는 

땀 등으로 인한 변질을 막기 위해 면봉 같은 깨끗한 도구로 덜어내야 합니다.

바를 부위는 깨끗하게 하고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바르고, 

맨손으로 연고를 발랐다면 손에 묻은 연고가 다른 부위에 묻지 않게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피부 부위마다 약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필요한 부위에만 적당한 양을 바릅니다.

점막에서는 다른 곳보다 약이 훨씬 많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이나 엉덩이 등 

점막 근처의 부위에 바를 때는 연고가 점막에 닿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스테로이드 복합제를 바른 부위를 밴드나 붕대로 덮으면 밀봉되어 전신에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니라면 덮지 말아야 합니다.

항생제 연고를 광범위한 부위에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5일 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용제는 유효기간을 잘 기억하자!


점안제(안약)도 많이 쓰는 외용제입니다.

점안제를 넣을 때는 손으로 눈꺼풀을 만지기 때문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면 뺍니다. 

안약 통 입구에 아무것도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열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쪽 눈꺼풀을 밑으로 당겨 안약이 들어갈 공간을 만듭니다.

점안제가 들어갈 때 눈을 깜박거리지 않도록 위를 보고 넣고, 

점안제를 넣은 후에는 비비거나 깜박거리지 말고 1분 이상 눈을 감습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눈과 콧대 사이의 눈물샘을 눌러주면 점안제가 코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눈 밖으로 흘러나온 점안제는 닦아줍니다.

점안제가 한 번에 흡수될 수 있는 양은 많지 않으니 욕심 내 여러 방울씩 넣지 말고 

여러 점안제를 넣어야 한다면 사이에 5분 정도 간격을 둡니다.


외용제는 먹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유효기간에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외용제도 약이기 때문에 약효가 보장되는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포장지에 적힌 유효기간은 포장 상태 그대로 적당한 보관조건에 보관했을 때 

약효가 유지되는 기간이므로 개봉하는 순간 유효기간이 새로 정해집니다.

그러니 모든 상비약에는 개봉일을 적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알약이 플라스틱으로 각각 포장되어 있는 압박포장은 원래 표기된 유효기간만큼, 

약포지에 들어 있는 약은 1년, 연고나 크림은 개봉 후 6개월, 시럽병에 따라놓은 약과 점안제는 1개월입니다.


집에 있는 상비약 목록을 정리해 약국에 가져가 같은 성분이 든 약을 중복으로 사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상비약을 잘 구비해둔 후에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약 설명서는 버리지 말도록 합니다.

개봉한 날짜는 포장지에 적어두어 유효기간이 지나면 제때 폐기해야 합니다.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2020년 11월+12월 vol.179 (p.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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