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토병으로 존재하던 삼일열 말라리아는 196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고, 1979년 이후 퇴치되었습니다.
그러나 1993년 파주지역 휴전선 접경지역에 복무 중이던 군인을 시작으로 재출현하여 2000년에는 4,183명으로 정점을 찍었는데요.
이후 정부의 강력한 퇴치사업으로 최근 5년간은 연간 5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북한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북부지역에 30개 시‧군‧구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은 전년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참고하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는데요.
크게 3가지(위험, 주의, 경계)로 분류되며, 읍면동 단위로 매년 지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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