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화 되기 전 치료 중요한 '불안장애'"
불안증상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집니다. 이런 이유로 불안장애도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 테스트와 조기 발견으로 조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만성화되는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에 영향을 주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은 약 3개월정도 치료하면 균형감을 되찾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조해하지 말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안장애 증상 등 신경정신과질환 치료는 두뇌 기능의 균형 회복이 우선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나 환경의 자극에 대해 스스로 제어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핵심입니다.
원인별 변증에 따라 한약처방, 약침, 침, 두뇌조절훈련, 감각통합훈련,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고, 특정 유발상황에 대해 동요 없이 익숙해지게 돕는 인지행동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개개인의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정도, 사회 지지세력의 유무, 심리상태의 불안정도에 따라 치료기간과 결과는 개인별로 차이가 납니다.
초기에는 "괜찮아지겠지""그냥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거나 보다 큰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의 이상적인 균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의 불안장애 원인별 변증"
불안장애는 심장의 두근거림, 떨림, 경련, 긴장, 경직, 불안, 막연한 두려움 같은 신체적인 문제와 더불어 두뇌 기능상의 민감성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함양시키는 쪽으로 치료합니다.
증상에 따른 유발 원인을 변증해 각 유형별 한약처방과 두뇌훈련으로 정상적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뇌의 자율신경기능을 점진적으로 조화로운 상태로 만들어갑니다.
① 심담허겁
정신적인 충격과 예민함이 지속돼 늘 긴장하고, 잠들기 어렵습니다. 자더라도 자주 깹니다.
② 심음허증
심계항진이 있고,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불안, 초조해하며 조바심을 냅니다. 신체 증상으로는 인후건조와 안면홍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심비양허
가슴 두근거림이 있으며, 예민한데 기력이 없어서 밖으로 잘 드러나진 않습니다. 꿈이 많으며, 건방증도 나타납니다. 식욕부진을 동반하고 대변이 묽을 때가 많습니다.
④ 간기울결
오랜 기간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심리적 압박과 울체가 심화돼 억울하고 분한 생각이 자주 듭니다.
"물결 파동처럼 잔잔하게 찾아오는 '범불안장애'"
별 이유 없이 불안증상이 지속되면 범불안장애로 진단합니다. 범불안장애 증상은 크게 두뇌반응과 신체증상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범불안장애로 진단합니다. 범불안장애는 갑작스럽게 강하게 오지 않고 천천히, 길게, 오랫동안 나타납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 두뇌반응
근심걱정, 불안, 두려움이 막연하게 떠오르는데 이에 대한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 신체증상
어깨가 뭉치거나, 머리가 자주 띵하고, 아프다. 소화도 잘 안되고, 쉽게 피곤해 진다. 가슴 답답함과 두근거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범불안장애 테스트 및 진단기준"
1. 매사 지나치게 불안해하며 걱정이 많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2. 걱정을 할 때 이에 대한 조절이 힘들다
3. 아래 증상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
(일부 증상은 과거에 6개월 이상 지속됐다)
① 쉽게 피곤해진다
② 짜증이 잘 난다.
③ 안절부절 하지 못하거나 긴장된 느낌이 있다.
④ 집중하기 어렵거나 마음이 텅 빈 것 같다
⑤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쉽게 긴장된다.
⑥ 잠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자주 깬다. 자고 난 후에도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범불안장애 관리의 중요성"
범불안장애는 증상의 강도가 강하지 않다고 안심하면 안되는 질환입니다. 일생 동안 계속 나타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불안증상이 나타났을 때 일상생활에는 아주 큰 문제는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불안장애로 발생하는 증상인 두통과 어지럼증만 치료하거나, 단순히 소화제만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범불안장애 진단기준(DSM-V)에 해당된 증상이 치료 없이 방치되면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등보다 큰 질환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 극복을 위한 생활관리"
불안감에 힘겨워하는 환자를 이해하고 그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인지행동치료에 사용되는 기법을 생활 속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체계적 둔감법과 점진적 노출기법입니다.
체계적 둔감법은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것들 중에서 약한 것들부터 차례로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고, 점진적 노출은 그러한 상황에 조금씩 노출시키는 극복방법입니다.
이 같은 방법의 목적은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가 안전하다는 것을 인지과정 속에 조금씩 각인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더 큰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해서 불안장애를 극복하게 돕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어서 무리하지 않고, 아주 작은 자극부터 서서히 노출시켜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안장애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① 대추
대추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도와주어, 불안감을 덜어준다.
② 상추
상추는 락투신이라는 항스트레스 물질이 풍부해 심신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줄이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돕는다.
③ 다시마
다시마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감정조절의 이상, 불안, 흥분을 조절하게 돕는다.
" 불안장애 있으면 커피 등 카페인 섭취 피하세요"
불안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커피 등의 카페인은 피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메디컬센터 줄리 래디코 교수는 범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카페인의 지나친 섭취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카페인을 400mg이상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오심,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아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래디코 교수는 카페인은 탄산음료. 스포츠음료를 비롯해 일부 비타민과 영양제에도 함유돼 있어서 제품의 성분표시를 살펴보라고 권고했습니다.
출처: http://www.healti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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